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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나가기
2015년 카페 알바를 할 때 첫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당시 탔던 오토바이는 혼다의 벤리였고, 카페의 간단한 장보기를 하러 갈 때 사장님(이하 형님)이 타라 해서 타기 시작했었습니다. 처음 타보는 오토바이라 무서웠지만 금방 손에 익으니 기동성에 반하게 됐습니다. 매뉴얼 바이크를 타던 형님이라 안전장비는 필수라며 풀페이스 헬멧에 바이크 장갑을 꼈습니다. 벤리에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지만 안전이 중요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군말 없이 탔습니다. 그렇기에 머릿속에는 '오토바이=풀페이스+바이크 장갑'으로 입력됐습니다. 5년이나 지났지만 더 이상 기동성에 대한 욕구를 차와 자전거로 충족시킬 수 없기에, 그 정답인 슈퍼커브를 구매했고 그와 어울리지 않는 풀페이스 헬멧 SOL SF-5도 함께 구매했습니..
오토바이를 타면서 안전 장비인 헬멧과 장갑은 필수 항목입니다. 그리고 풀페이스를 쓰니 블루투스 헤드셋도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집에 있는 갤럭시 버즈를 쓸까 싶었지만 풀페이스 앞에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깔끔하게 마음을 접고 세나가 좋다는 말을 듣고 바로 검색을 했지만 생각지도 못 한 가격에 마음을 접고, 잠깐 헤드셋 없이 다녀도 되지 않을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풀페이스라 블루투스는 필수였기에 좀 더 찾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쓰고 짭세나로 유명한 비모토의 V8 제품을 찾았습니다. 방수도 적절하게 된다고 하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는 게 가격이 저렴하다는 소식에 들어가 보니 7~8만 원 대에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네이버 쇼핑에 검색을 해보니 해외배송 제품..
오토바이는 안전이 필수입니다. 처음으로 타봤던 벤리를 탈 때도 풀페이스에 바이크 장갑이었습니다. 좋은 형님 덕분에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풀페이스에 바이크 장갑은 크게 거부감이 없습니다. 슈퍼커브에도 풀페이스에 바이크 장갑은 필수입니다. 자전거를 탈 때도 헬멧까지 다 맞춰타는데 그보다 속도가 훨씬 빠른 오토바이라면 더욱더 안전에 유의해서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포장을 뜯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메인 브랜드가 아닌 그냥 제품이기에 비닐에 포장되어 옵니다. 가격은 약 40,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 사람들의 평가가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중국 회사의 상품인 것 같습니다. 아마 알리에서 지나면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정식 판매하고 있고 부담스러운 ..
슈퍼커브를 사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튜닝을 찾아봤는데 보통은 거의 다 실용 위주였습니다. 생활 마실용이었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편한 기능을 원했고 많은 분들이 만족을 했던 발판과 페달 중 페달 튜닝을 선택했습니다. 순정 페달은 엄지발가락 3개 정도의 폭밖에 되지 않아 위치를 잘 잡아서 눌러줘야 하는 단점이라면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은 편히 타실 테지만 당시 첫 기어 변속 오토바이라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약 2주간의 시간을 기다려 받은 페달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국내에도 큰 가격차이 없이 판매 중이니 맘 편히 네이버에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어 페달 2개, 브레이크 페달 1개로 총 3개를 구매했습니다. 페달의 구조입니다. 바닥을 받치는 받침대와 고무? 덮개, ..
현재 차를 타기 시작한 것은 2018년 11월쯤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약 100,000km에 가까운 킬로수가 누적되어 있었고, 타이어 상태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현재 137,000km를 탔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원하지도 않는 오프로드 길을 자주 접하게 돼, 타이어의 상태가 점차 안 좋아졌습니다. 재작년에 타이어 펑크가 났고 보험 기사님의 권유가 있었지만 괜찮다 생각해 잠정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타이어의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 더 이상 늦출 수 없었고, 좋은 제품을 찾았습니다. 넥센타이어 엔페라 RU5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해 지정 대리점에서 장착하기 위해 배송지가 대리점으로 자동 설정됐습니다. 예약을 한 후 방문하니 제 타이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새 타이어는 처음..
워낙 타는 게 여러 종류다 보니 사각지대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SUV 차량, 3.5톤 트럭, 3.5톤 포크레인, 110cc 오토바이 해서 총 4대나 타고 있는데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포크레인 같은 경우는 사이드 미러조차 없기에 항상 뒤를 돌아볼 수밖에 여간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오토바이는 기본 사이드 미러의 반사각이 시원치 않아 답답합니다. 해결 방법을 찾았고 부착하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어떤 식의 보조 미러를 달까 계속 찾아봤습니다. 보통은 기존 사이드 미러나 백미러에 부착하는 식이라 찾기 힘들었지만, 토드 사의 보조 미러 제품을 찾았고 구매를 했습니다. 사이즈는 76mm로 그리 크지도 않아 어딜 달아도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구매했는데 딱 적당한 사이즈였습니다. 자바라 ..
2020년 3월부터 열심히 달리던 산타페가 130,000km를 넘기기 시작하면서 많은 고장에 시달렸습니다. 한 번은 그전에 손 좀 봐서 괜찮은 줄 알았던 DPF 때문에 애먹고, 또 한 번은 연료계통에 쇳가루가 돌아 난리 났었습니다. 차에 정이 떨어져 오토바이도 사서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차다 보니 킬로수가 누적이 되어 엔진오일 교체할 때가 되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구매한 캐스트롤 GTX 제품으로 교체해봤습니다. 작년부터 애용 중인 공임나라 명장 점입니다. DPF 사태와 연료 쇳가루 사태를 모두 여기서 처리를 하다 보니 자주 들리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장님과 사모님께서 잘 해주실뿐더러, 직원분들도 사장님과 같은 마음이라 믿고 맡깁니다. 새로 추가된 리프트에 작업을 위해 올라간 차의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사게 되면서 이것저것 살게 많던 중 가장 필요했던 것은 아무래도 헬멧 수납을 위한 탑박스였습니다. 항상 야외에 주차를 하고 헬멧을 넣은 트렁크가 슈퍼커브에는 없기 때문에 필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쓰는 샤드나 기비 등의 회사에서 나오는 것들을 보면 이쁘다 생각하는 것들은 죄다 20만 원은 기본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여러 가지를 찾아보고 비교하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았습니다. 좀 덜 튼튼하지만 이쁘면서도 크고 넓은 아이리스 탑박스입니다. 일본에서 만드는 제품이기 때문에 스티커에는 일본어로 제품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딱 받았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크고 포인트 주황색이 귀여웠습니다. 기대하던 딱 그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측면과 바닥입니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