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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엔페라 RU5 교체기 + 후기

쓰고남기고 2021. 5. 20. 10:57

현재 차를 타기 시작한 것은 2018년 11월쯤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약 100,000km에 가까운 킬로수가 누적되어 있었고, 타이어 상태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현재 137,000km를 탔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원하지도 않는 오프로드 길을 자주 접하게 돼, 타이어의 상태가 점차 안 좋아졌습니다. 재작년에 타이어 펑크가 났고 보험 기사님의 권유가 있었지만 괜찮다 생각해 잠정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타이어의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 더 이상 늦출 수 없었고, 좋은 제품을 찾았습니다. 넥센타이어 엔페라 RU5입니다.

 

 

넥센 엔페라 RU5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해 지정 대리점에서 장착하기 위해 배송지가 대리점으로 자동 설정됐습니다. 예약을 한 후 방문하니 제 타이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새 타이어는 처음 써보는데 확실히 트레드와 색깔부터 헌 타이어와는 다릅니다.

 

 

넥센 엔페라 RU5

여러 가지 정보들이 쓰여있는 타이어 옆면입니다. 사이즈는 기존과 똑같이 235/60R 18인치입니다.

연식을 확인하려는데 보이지가 않아 자세히 보니 안쪽이라 안 적혀있었습니다. 혹시나 새 타이어에 연식이 안 보인다면 방향이 안쪽인지 바깥쪽인지 잘 보시기 바랍니다.

 

 

넥센 엔페라 RU5

왼쪽이 앞 타이어, 오른쪽이 뒤 타이어입니다. 건설 현장에 울퉁불퉁 솟아올라온 돌을 밟고, 핸들을 돌리다 보니 확실히 앞 타이어의 마모도가 안쓰러울 정도로 심합니다. 새 타이어로는 잘 안 가야겠습니다.

 

 

넥센 엔페라 RU5

새 타이어인 넥센 엔페라 RU5와 헌 타이어인 넥센 로디안입니다. 등급은 아마 한 등급 정도 차이가 날 겁니다. 두 타이어를 같이 두니 마모도의 차이가 아주 눈에 띕니다.

 

 

넥센 엔페라 RU5

분리를 모두 마친 기존 타이어입니다. 마모가 많이 돼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타이어의 연식을 잘 몰랐는데, 2016년 32주 차니까 8월쯤이겠습니다. 4년 반 정도를 무사히 잘 타서 다행입니다.

연식 읽는 방법은 타이어 옆면에 ex) 3216처럼 네 글자가 있는데 32=주차, 16=연도입니다. 3216은 32주 차 2016년 생산분이라는 말입니다.

 

 

넥센 엔페라 RU5

새로 장착하게 된 넥센타이어 엔페라 RU5의 연식은 5120으로 2020년도 51주 차 생산분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주가 52주 차니 약 3주 전에 생산한 따끈따근한 제품입니다.

 

 

넥센 엔페라 RU5

새 타이어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검은색인 타이어를 바꾸는 거라 외관상 변화되는 점은 크게 느끼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회색에서 검정으로 바뀌니 괜찮아 보입니다. 새 신발을 신었다는 사실에 그저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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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타이어를 갈고 시내 여러 곳을 다녀보고, 부산에서 경주까지 왕복하면서 느낀 결과 확실히 핸들링과 코너에서 많은 부분 느낄 수 있습니다. 새 타이어를 처음 써봤고, 기존 타이어의 마모가 심해서 체감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을 사용하게 된 것 같아 만족 중입니다. 넥센타이어 엔페라 RU5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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