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 페달 튜닝! 순정보다 편안 + 후기

슈퍼커브를 사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튜닝을 찾아봤는데 보통은 거의 다 실용 위주였습니다. 생활 마실용이었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편한 기능을 원했고 많은 분들이 만족을 했던 발판과 페달 중 페달 튜닝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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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페달은 엄지발가락 3개 정도의 폭밖에 되지 않아 위치를 잘 잡아서 눌러줘야 하는 단점이라면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은 편히 타실 테지만 당시 첫 기어 변속 오토바이라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알리 페달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약 2주간의 시간을 기다려 받은 페달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국내에도 큰 가격차이 없이 판매 중이니 맘 편히 네이버에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어 페달 2개, 브레이크 페달 1개로 총 3개를 구매했습니다.

 

 

알리 페달

페달의 구조입니다. 바닥을 받치는 받침대와 고무? 덮개, 고정대, 볼트와 너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구조라서 마음에 듭니다. 크게 부서질 일도 없으니 만족합니다.

 

 

알리 페달

공구가 필요합니다. 볼트를 조을 십자드라이버와 너트를 잡아줄 스패너가 필요한데 다행히 탑박스에 다 넣고 다니는 것들이라 큰 어려움 없이 바로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알리 페달

먼저 기어 쪽 조립을 하겠습니다. 두 곳을 다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놓습니다. 순정과 튜닝 페달의 면적 차이를 보자면 3~4배에 가까운 차이가 납니다. 훨씬 쾌적해질 드라이브를 기대하며 조립을 시작합니다.

 

 

알리 페달

받침대를 받친 후 작은 고정대를 위에 올린 후 덮개를 순서대로 올려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볼트를 조으는데, 한 곳씩 강하게 조으기보다는 비슷한 강도로 1~4번씩 나눠서 균등하게 조아주셔야 덮개가 평평해지고 풀릴 염려도 없습니다.

 

 

알리 페달

완성된 모습입니다. 디자인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순정 페달처럼 보일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2개를 조립해보니 손에 조금 익은 것 같습니다.

 

 

알리 페달

좀 난관에 부딪힙니다. 많은 분들의 글을 보니 페달의 연결 파이프가 두꺼워 받침대와 고정대를 좀 갈아서 해야 된다고 하던데, 진짜 사이즈가 굉장히 빡빡합니다. 하지만 위에 말한 것처럼 볼트 네 곳을 조금씩 잠그면서 하니 다행히 잘 맞습니다.

 

 

알리 페달

완성된 모습입니다. 제동이 중요하니 면적을 넓은 페달을 쓰는 게 훨씬 편하리라 봅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도 달려있으니 꾹꾹 눌러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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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월 후기

튜닝이라 말하기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다른 분들의 만족도가 제일 높았기에 제일 먼저 한 튜닝입니다. 페달을 하고도 불편하면 발판을 하려고 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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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거리 4,700km를 타면서 풀리거나 하는 일도 전혀 발생하지 않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페달 튜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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