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나가기
미국 원자재 ETF - DBC 본문
미국 시장에 투자를 하는 많은 사람들은 주식과 채권에 투자를 합니다. 그보다 적게 하는 것이 금일 것이고, 금보다 적은 것이 원자재일 것입니다. 굳이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건 아니지만 헷지 상품의 하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원자재 ETF인 DBC입니다.
운용사는 Invesco이고, 운용 보수는 0.89%로 굉장히 비쌉니다. 배당금(분배금)은 2.20%로 괜찮은 편이지만 연 1회 배당이라 보너스 같은 느낌입니다.
DBC의 투자 섹터입니다. 에너지가 47.53%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농업 25.28%, 산업용 금속 15.17%, 귀금속 12.02%의 비중입니다. 석유는 에너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Invesco DB Commodity DBC, 포트폴리오 1은 금 ETF인 GLD, 포트폴리오 2는 미국 장기 국채 ETF인 TLT, 포트폴리오 3은 미국 나스닥 기술주 ETF인 QQQ입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전체가 출렁하고는 각자 갈 길을 갑니다.
2015년에 DBC가 실질적인 하락을 시작하는데 미국의 셰일 가스 채산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동과 미국 간의 치킨게임이 시작 돼 가격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어느 정도의 박스권을 유지하던 중 현재 2020년 코로나 사태와 함께 사우디, 러시아, 미국의 치킨게임에 또 다시 크게 하락한 모습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채권과 금만으로도 헷지는 충분하다고 보지만 좀 더 폭 넓은 자산 배분을 원하신다면 매매하시면 되겠습니다.
2020년 5월 19일 화요일 $11.4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우디, 러시아, 미국 원유 치킨게임에 코로나까지 모든 악재로 다 떨어진 원유가격은 회복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얼마 전 원유 ETN은 무려 마이너스가를 기록했고, 삼성증권 ETN은 사용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현재 국내 휘발유 가격은 1,168원이고 경유는 979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경기가 어떻게 돌아갈지 잘 모르겠지만 얼른 회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과는 다르게 2차, 3차 판데믹이 올 것 같습니다. 5월 20일 기준 미국 확진자는 1,571,018명이고, 사망자는 93,542명입니다. 락다운이 풀리는 중인데 불안합니다.
https://hd-log.tistory.com/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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