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추종 기술주 ETF - QQQ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S&P500, 다우 존스, 나스닥이 있습니다. 그중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인 QQQ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QQ는 나스닥의 시가총액에서 상위 100개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운용사는 Invesco이고, 운용 보수는 연 0.2%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분배금(배당금)은 현재 연 0.8% 정도로 많은 편이 아닙니다. 배당주보다는 성장주 위주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입니다.

 

 

QQQ 투자 섹터

각 섹터의 비중입니다. 역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추종 ETF라 그런지 기술주 63.91%, 소비재 주 20.20%, 헬스케어(바이오) 주 6.56% 등으로 기술주 섹터가 압도적입니다. 기술주 ETF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QQQ 상위 10개 기업

QQQ의 100개의 주식 중 상위 10개의 기업입니다. 1위 마이크로소프트 11.62%, 2위 애플 11.31%, 3위 아마존 9.69%, 4위 알파벳(구글) 우선주와 보통주 각각 3.93%, 5위 페이스북 3.9%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QQ 2000 ~ 2020

QQQ, 포트폴리오 1은 S&P500 추종 지수인 SPY, 포트폴리오 2는 다우 존스 추종 지수인 DIA입니다. 투자 시작 지점은 2000년 IT 버블 때로 기술주 위주의 주식이라 엄청난 상승세였던 QQQ는 버블이 꺼지면서 SPY, DIA와 급이 다른 폭락장을 맞습니다. SPY와 DIA가 -50%를 기록할 때, QQQ는 -80%를 기록합니다. 바른 정신으로 살 수 없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2008년 리먼 브라더스(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한 번 더 갑니다.

 

QQQ 2006 ~ 2020

위와 같은 차트이지만 2006년부터 투자를 시작했을 경우입니다. 2008 ~ 2009년 또다시 고비가 옵니다. 리먼 브라더스(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집니다. 2000년이 기술 IT 버블이었다면 2008년은 부동산 버블입니다. 이번에는 시장이 사이좋게 셋 다 -50%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드디어 기술주인 QQQ가 시기를 타기 시작했는지 SPY, DIA에 비해 높은 상승을 합니다. 대신 변동성은 둘보다 심합니다.

 

흔히 그래프를 보고 무조건적인 우상향이라 저 변동성을 넘기기 쉬운 지점이라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지나온 시간이기 때문에 순간의 심리가 배제되어 있어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 사태로 주가가 저점을 찍고 미약한 반등을 반복하고 있는 와중에 개인들의 심리를 보면 참담합니다. 상승폭은 즐겁게 웃어넘기지만 하락폭은 울면서 넘기기도 힘듭니다.

 

 

QQQ 차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185.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2월 말부터 꾸준히 30% 가까이 주가가 급락한 현재 충분한 매수 기회로 보일 수도 있지만, 판단은 각자의 몫이므로 잘 판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이탈리아와 중국을 꺾고 코로나 감염 인구 1위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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