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P500 추종 ETF - SPY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S&P500, 다우 존스, 나스닥이 있습니다. 그 중 S&P500(스탠다드 앤드 푸어)는 미국의 대표 기업 500개를 종합하는 지수입니다. 엄청난 수의 기업을 추종합니다. 그런 S&P500을 추종하는 ETF 중 가장 오래된 SPY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PY와 추종하는게 같지만 다른 회사가 운용하는 VOO, IVV는 밑에서 같이 다루겠습니다.

 

500개라는 상당한 수의 기업의 주식을 추종하기 때문에 일일히 나열하기 힘들겠습니다. 흔히 알려진 미국 기업들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시가 총액 1, 2위를 다투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아마존, 구글(알파벳), 페이스북, 코카콜라, 맥도날드, 비자, 월마트, 월트 디즈니, 보잉, 펩시, 인텔, 존슨앤존슨, 마스터카드 등 알려져 있는 미국 주식은 다 들어갔다 보면 됩니다.

 

운용사는 SPDR이고, 운용 보수는 0.09%로 QQQ와 DIA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분배금(배당금)은 현재 2%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준이고, 분기 배당입니다.

 

 

SPY, IVV 2001 ~ 2020

빨간색은 S&P500 추종 지수인 SPY이고, 포트폴리오 1(파란색)도 SPY와 마찬가지로 S&P 500을 추종하는 IVV입니다. 둘의 그래프가 거의 똑같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하락장, 상승장에서 미세한 소수점 차이뿐입니다. 2001년에 시작을 해서 IT 버블 때 -50%를 기록합니다.

 

회복해서 올라왔지만 2008년 리먼 브라더스(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집니다. 또다시 -50%로 갑니다.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18년 주가 조정 그리고 2020년 현재 코로나 변동성이 요동칩니다. 헷지 자산인 채권, 금, 원자재를 이용해 꼭 자산 배분하시길 바랍니다. 저 변동성은 개인이 견디기 힘듭니다.

 

 

 

SPY, IVV, VOO 2011 ~ 2020

주황색은 SPY, 포트폴리오 1(파란색)은 IVV, 포트폴리오 2(빨간색)도 S&P500을 추종하는 VOO입니다. VOO는 앞의 두 개에 비해 늦은 2011년에 상장을 했습니다. 그래도 같은 S&P500을 추종하는 지수이기 때문에 미세한 차이말고는 하락과 상승이 똑같이 흘러갑니다.

 

S&P500 추종 지수	SPY	IVV	VOO
운용사	SPDR	Blackrock	Vanguard
운용 보수	0.09%	0.04%	0.03%
분배금(배당금)	2.15%	2.33%	1.96%
거래량	224,341,203	9,514,700	11,170,500

 

 

 

SPY 차트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253.4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DIA, QQQ와 마찬가지로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30% 가까이 하락했다가 조금 반등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데드캣 바운스로 보입니다. 다가올 월요일에 장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이 사태가 하루 일찍 종식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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