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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성장 ETF - VIG 본문
보통 미국 주식을 할 때 배당이냐, 성장이냐를 많은 분들이 고민합니다.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자 하는 게 있습니다. 미국 배당성장 ETF인 VIG입니다.
운용사는 Vanguard이고, 운용 보수는 0.06%로 뱅가드답게 저렴합니다. 배당금(분배금)은 1.69%로 생각보다 낮고, 분기배당으로 1, 4, 7, 10월입니다. 배당성장이라는 말에 의구심이 듭니다.
배당성장이라는 테마 때문인지 여러 섹터에 골고루 분포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산업재 22.82%로 1위, 기술 17.22%로 2위, 비경기소비재가 16.10%로 3위, 경기소비재로 15.26%, 헬스케어 12.86% 5위를 자리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뒤로는 적은 비중의 유틸리티, 금융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섹터가 골고루 분배되어 있다보니 상위 기업들도 섹터별로 적당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 5.85%, 월마트 4.77%, P&G 4.64%, 비자 4.42%, 존슨앤존슨 3.99%를 자리하고 있습니다. 뒤로도 익숙한 기업이 몇 보입니다.
Vanguard Dividend ETF인 VIG, VIG 60 : 미국 장기국채 ETF인 TLT 40의 포트폴리오 1, S&P500 추종 성장주 ETF인 SPYG의 포트폴리오 2, S&P500 추종 ETF인 SPY의 포트폴리오 3입니다. 2007년에 시작해 곧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칩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VIG는 -40%, VIG+TLT는 -18.66%, SPYG는 -47.29%, SPY는 -50%를 달성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우상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포트폴리오 2의 SPYG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뒤이어 VIG+TLT가 현재 코로나로 인한 여파에도 큰 변동성 없이 상승세를 보입니다. SPY와 VIG의 수익률은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위의 차트를 보시고 헷지의 중요성,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느껴야 합니다.
2020년 5월 7일 목요일 $112.2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90 가까이 빠지긴 했지만 반등해서 회복한 모습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배당성장이라고 하지만 굳이 매수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습니다. 배당이 높지도, 성장률이 높지도 않은 어중간 해 보입니다. 차라리 SPYG가 배당과 성장률이 더 높고, 가격도 저렴해 분할 매수하기 좋은 점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거의 모든 주가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리츠, 금융쪽은 많은 시간이 지나가야 될 듯합니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1,292,623명, 사망자는 76,928명이고, 누적 실업자의 수는 3,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을, 겨울에 2차 감염이 우려되는 와중에 증시의 2차 하락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7V83BlvS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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