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P500 추종 고배당 ETF - SPHD

미국의 대표 시장 중 하나인 S&P500 종목에서 고배당순으로 75개를 고른 뒤, 변동성이 낮은 50개를 담은 ETF입니다. 고배당 저변동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운용사는 Invesco이고, 현재 운용보수는 0.3%로 적당합니다. 분배금(배당금)은 5.68%로 높은데 이는 코로나 때문에 주가 하락으로 인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월배당이 장점입니다.

 

 

SPHD 투자 섹터

고배당주이기 때문에 금융 섹터의 비중 31.73%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뒤이어 비경기소비재 17.25%, 유틸리티 16.02%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SPHD 상위 10개 기업

에너지 기업인 윌리엄 컴퍼니가 3.42%로 1위, 현재 코로나 기대 치료제로 급부상 중인 람데시비르의 개발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3.22%로 2위, 고배당 리츠 회사인 아이언 마운틴이 3.21%로 3위, 5위의 필립모리스는 4위 알트리아의 자회사이므로 둘이 합쳐 6.3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고배당주로 잘 알려진 AT&T가 보입니다.

 

 

SPHD, SPY 2013 ~ 2020

Invesco S&P500 High Div Low Vol ETF인 SPHD, 포트폴리오 1은 S&P500 추종 ETF SPY입니다. 2013년에 상장된 ETF라 리먼 브라더스(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2013년부터 엎치락뒤치락하며 우상향 합니다. 확실히 저변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코로나로 -30%를 기록합니다. SPHD의 특징은 이름에 나와있듯이 고배당 저변동입니다.

 

배당도 물론 중요하지만 변동성을 이길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가는 2016년으로 돌아갔으니 긍정적으로 보자면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SPHD 차트

2020년 5월 1일 금요일 $31.8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검증된 듯합니다. 이름에 저변동이 있다고 주가도 저변동은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연 5% 이상의 배당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변동성에 이렇게 요동치는 것이라면 굳이 매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5월 4일 기준 미국은 코로나 확진자 1,188,150명이고 사망자는 68,599명입니다. 우리나라는 개학 외의 거의 모든 것들이 정상화되는 중입니다. 몇몇 선진국들은 조금씩 봉쇄 완화를 하고 있지만 스페인 독감처럼 2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주가는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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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500 추종 ETF - S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