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슈퍼커브 (5)
써나가기

오토바이는 안전이 필수입니다. 처음으로 타봤던 벤리를 탈 때도 풀페이스에 바이크 장갑이었습니다. 좋은 형님 덕분에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풀페이스에 바이크 장갑은 크게 거부감이 없습니다. 슈퍼커브에도 풀페이스에 바이크 장갑은 필수입니다. 자전거를 탈 때도 헬멧까지 다 맞춰타는데 그보다 속도가 훨씬 빠른 오토바이라면 더욱더 안전에 유의해서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포장을 뜯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메인 브랜드가 아닌 그냥 제품이기에 비닐에 포장되어 옵니다. 가격은 약 40,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고 사람들의 평가가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중국 회사의 상품인 것 같습니다. 아마 알리에서 지나면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정식 판매하고 있고 부담스러운 ..

슈퍼커브를 사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튜닝을 찾아봤는데 보통은 거의 다 실용 위주였습니다. 생활 마실용이었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편한 기능을 원했고 많은 분들이 만족을 했던 발판과 페달 중 페달 튜닝을 선택했습니다. 순정 페달은 엄지발가락 3개 정도의 폭밖에 되지 않아 위치를 잘 잡아서 눌러줘야 하는 단점이라면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은 편히 타실 테지만 당시 첫 기어 변속 오토바이라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약 2주간의 시간을 기다려 받은 페달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국내에도 큰 가격차이 없이 판매 중이니 맘 편히 네이버에서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어 페달 2개, 브레이크 페달 1개로 총 3개를 구매했습니다. 페달의 구조입니다. 바닥을 받치는 받침대와 고무? 덮개, ..

워낙 타는 게 여러 종류다 보니 사각지대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SUV 차량, 3.5톤 트럭, 3.5톤 포크레인, 110cc 오토바이 해서 총 4대나 타고 있는데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포크레인 같은 경우는 사이드 미러조차 없기에 항상 뒤를 돌아볼 수밖에 여간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오토바이는 기본 사이드 미러의 반사각이 시원치 않아 답답합니다. 해결 방법을 찾았고 부착하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어떤 식의 보조 미러를 달까 계속 찾아봤습니다. 보통은 기존 사이드 미러나 백미러에 부착하는 식이라 찾기 힘들었지만, 토드 사의 보조 미러 제품을 찾았고 구매를 했습니다. 사이즈는 76mm로 그리 크지도 않아 어딜 달아도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구매했는데 딱 적당한 사이즈였습니다. 자바라 ..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사게 되면서 이것저것 살게 많던 중 가장 필요했던 것은 아무래도 헬멧 수납을 위한 탑박스였습니다. 항상 야외에 주차를 하고 헬멧을 넣은 트렁크가 슈퍼커브에는 없기 때문에 필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쓰는 샤드나 기비 등의 회사에서 나오는 것들을 보면 이쁘다 생각하는 것들은 죄다 20만 원은 기본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여러 가지를 찾아보고 비교하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았습니다. 좀 덜 튼튼하지만 이쁘면서도 크고 넓은 아이리스 탑박스입니다. 일본에서 만드는 제품이기 때문에 스티커에는 일본어로 제품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습니다. 딱 받았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크고 포인트 주황색이 귀여웠습니다. 기대하던 딱 그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측면과 바닥입니다. 바..

1958년 출시된 혼다 슈퍼커브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억대를 초과했습니다. 말이 필요 없겠습니다. 슈퍼커브를 타면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우체국, 배달 등에 많이 사용되는 상용차인 시티로만 보입니다. 슈퍼커브의 라이선스를 이용하는 시티 시리즈를 그렇게 사용하니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상용차로 사용된다는 것은 여러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킨다는 것입니다. 어디서나 수급 가능한 부품과 저렴한 가격, 다양한 커스텀, 62.5km/l나 되는 연비 등의 장점이 있고, 단점이라면 단기통 엔진에서 오는 진동과 속도에 대한 한계와 상용차의 이미지입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이미지에 대한 단점이 치명적일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군인이 아무리 군복에 이쁘게 각을 잡고 한다한들 민간인이 보기에는 다른 군인과 별 다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