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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진돼지국밥 - 광안리 수변공원

쓰고남기고 2021. 4. 8. 05:53

낮에 광안리에서 카페를 가고 산책을 하며 놀다가 저녁이 되어, 유명하다는 수변돼지국밥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배고픔이 극에 달했을 무렵 가게에 도착을 했지만 휴무라는 청천벽력 같은 현실이 다가왔습니다.

우연찮게 수변돼지국밥집으로 가던 중 다른 곳이 있는 곳을 봤는데, 급 선회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미칠듯한 배고픔 속에 급하게 들어간 수변진돼지국밥집은 맛있었습니다.

 

 

수변진돼지국밥 - 광안리 수변공원

지나가다가 바로 보이는 곳에 큰 간판과 함께 위치해있습니다. 가게는 2층에 있으니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걸어 올라가시면 됩니다.

 

 

수변진돼지국밥 - 광안리 수변공원

많은 메뉴들이 보입니다. 다 섞어주는 모듬국밥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데 오겹국밥은 처음 봅니다. 궁금함을 뒤로한 채 믿고 먹는 수육백반으로 결정하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기에 뭘 먹어도 맛있을 때라 메뉴에 대한 고민은 크게 의미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수변진돼지국밥 - 광안리 수변공원

수육백반을 주문해서 나온 국물과 수육입니다. 조금 특이하게 자르지 않은 커다란 항정살과 삼겹살 그리고 무말랭이를 함께 주는데, 맛이 꽤 좋았습니다. 커다란 고기를 한 입에 넣을 수 있다는 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수변진돼지국밥 - 광안리 수변공원

무말랭이도 적당히 익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국물도 맛이 꽤 깔끔했고, 여전히 위염이 다 낫지 않아 걱정이 됐지만 자극적인 맛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지나가다 다시 한 번 들리지 않을까 싶은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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