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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만디 - 사하 분위기 좋은 카페 본문
요즘 전에 거의 가보지 않았던 곳을 많이 가고 있습니다. 영도, 남포동, 사하 등 집에서 거리가 꽤 있다 보니 처음 가보는 곳이 많은데, 매번 색다른 경험입니다.
운전하면서 산복 도로의 위엄을 체감 중인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카페 중 가장 경사가 심한 길을 가진 곳이 아닐까 하는 사하구에 위치한 카페 만디를 다녀왔습니다.
아주 높은 경사도를 지나 밖에서 보이는 카페 진입로와 입구입니다. 올라가면 주차관리원께서 잘 안내해 주시니 시키는 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곳이 좁고 경사지다 보니 운전자는 주의를 잘 살펴야 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옛날 서양 주택 같은 느낌으로 꾸며진 내부가 보입니다. 샹들리에 같은 게 조금 낮게 설치된 거 같아 조금만 조심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외부에 마련된 테라스가 있어 나가서 먹고 싶었지만, 역시 좋은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다음에 와서 앉겠다는 생각을 하고 포기했습니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지만, 요즘의 카페는 음료를 먹기 위해 간다기보다는 공간을 빌리면서 마실 음료를 마신다는 느낌이라 좋은 공간만 제공한다면 좋습니다.
1층에 테라스를 못 해서 2층으로 올라왔더니 통유리로 햇빛이 들어오는 좋은 자리가 보입니다. 1층 테라스와 마찬가지로 좋은 자리라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어 포기했습니다. 전면으로는 언덕길이 보여 가만히 보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메뉴는 오레오 스무디와 자두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오레오는 우유 맛이 진하고 맛있어서 좋았고, 자두 에이드는 생 자두를 넣었는지 과육이 씹히고 자두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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