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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나가기
치킨을 참 좋아합니다. 어느 때든, 어느 곳이든 항상 맛있는 음식입니다. 요즘 들어 많이 먹지를 못 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체인점이 아닌, 개인 식당을 찾아 먹어봤습니다. 지코바나 꼬꼬아찌 같은 숯불양념 베이스의 치킨인데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도착하기 전부터 많이 설렜습니다. 상가 1층에 위치한 닭 먹고 오리발의 외관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그저 흔한 치킨을 판매하는 맥주집으로 보입니다. 내부에는 4인 테이블이 약 6개 정도 있는데,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주위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아 편안한 구조입니다. 메뉴는 닭오 양념구이가 기본으로 떡 사리와 라면 사리를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사리 두 종류가 다 들어가는 스페셜을 주문했는데, 굳이 떡과 라면 사리를 따로 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
요즘 전에 거의 가보지 않았던 곳을 많이 가고 있습니다. 영도, 남포동, 사하 등 집에서 거리가 꽤 있다 보니 처음 가보는 곳이 많은데, 매번 색다른 경험입니다. 운전하면서 산복 도로의 위엄을 체감 중인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카페 중 가장 경사가 심한 길을 가진 곳이 아닐까 하는 사하구에 위치한 카페 만디를 다녀왔습니다. 아주 높은 경사도를 지나 밖에서 보이는 카페 진입로와 입구입니다. 올라가면 주차관리원께서 잘 안내해 주시니 시키는 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곳이 좁고 경사지다 보니 운전자는 주의를 잘 살펴야 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옛날 서양 주택 같은 느낌으로 꾸며진 내부가 보입니다. 샹들리에 같은 게 조금 낮게 설치된 거 같아 조금만 조심하시면 될 거 같습..
2010년 첫 스마트폰을 접하게 됐는데 현재 애플과 양대산맥 OS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였습니다. 당시에는 윈도우처럼 사용할 수 있어 컴퓨터 대용으로 충분하다는 생각과 함께 리눅스 기반의 오픈형 OS의 특징인지, 호환성과 확장성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몇 년 쓰다보니 화면의 사이즈에서 오는 아쉬움과 타이핑을 치고 쓰고 싶다는 욕심이 하나 둘 늘어날 무렵, 우연히 컴퓨터로 안드로이드 구동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바로 찾았고 실행을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프로그램의 구동부터 앱 실행까지 모든 면에서 느렸고 버벅거리는 게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의 화면 사이즈도 커지고 태블릿도 쓰다보니 점차 기억 속으로 잊혀갔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필요해졌고 컴퓨터로 앱을..
평소에 휴대폰만 충전하다 보니 ㄱ자형 케이블을 쓰는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얼마 전부터 고프로를 쓰기 시작했는데 충전을 하려고 하니 일반 ㅣ자형 케이블은 꺾이고 충전 부분도 헐거워지려고 해서 일반 케이블 구매할 때 가끔씩이나 보던 ㄱ자형 케이블을 찾게 됐습니다. 찾아본 결과 두 가지 방식이 있었는데, 일체형 ㄱ자와 마그네틱 탈부착형 ㄱ자 두 가지를 봤습니다. 일체형은 위아래 구분을 해야하는 마이크로 5핀(구형 안드로이드) 충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여러 마운트에 부착해야 하는 고프로 특성상 불편할 거라 판단을 하고 마그네틱 탈부착형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조건은 ㄱ자형 마그네틱, USB-C타입, 마이크로 5핀(구형 안드로이드), 라이트닝 8핀(아이폰)이 사용가능할 것이라는 조건으로, 만족할만한 제품을 찾아 ..
1958년 출시된 혼다 슈퍼커브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억대를 초과했습니다. 말이 필요 없겠습니다. 슈퍼커브를 타면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우체국, 배달 등에 많이 사용되는 상용차인 시티로만 보입니다. 슈퍼커브의 라이선스를 이용하는 시티 시리즈를 그렇게 사용하니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상용차로 사용된다는 것은 여러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킨다는 것입니다. 어디서나 수급 가능한 부품과 저렴한 가격, 다양한 커스텀, 62.5km/l나 되는 연비 등의 장점이 있고, 단점이라면 단기통 엔진에서 오는 진동과 속도에 대한 한계와 상용차의 이미지입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이미지에 대한 단점이 치명적일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군인이 아무리 군복에 이쁘게 각을 잡고 한다한들 민간인이 보기에는 다른 군인과 별 다를 것..
미국 시장에 투자를 하는 많은 사람들은 주식과 채권에 투자를 합니다. 그보다 적게 하는 것이 금일 것이고, 금보다 적은 것이 원자재일 것입니다. 굳이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건 아니지만 헷지 상품의 하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원자재 ETF인 DBC입니다. 운용사는 Invesco이고, 운용 보수는 0.89%로 굉장히 비쌉니다. 배당금(분배금)은 2.20%로 괜찮은 편이지만 연 1회 배당이라 보너스 같은 느낌입니다. DBC의 투자 섹터입니다. 에너지가 47.53%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농업 25.28%, 산업용 금속 15.17%, 귀금속 12.02%의 비중입니다. 석유는 에너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Invesco DB Commodity DBC, 포트폴리오 1..
금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가치가 있습니다. 현재 달러본위제 이전의 금본위제에서 1달러 지폐는 일정량의 금을 보증해주는 증서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금본위제는 폐지되었지만 그 가치는 여전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안전 자산으로 금을 이용하는데 그 중 용이한 금 ETF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GLD와 IAU입니다. GLD의 운용사는 SPDR이고, 운용보수는 0.40%로 꽤 높습니다. 금이라 따로 배당금은 없고, 가격이 비쌉니다. IAU의 운용사는 Blackrock이고, 운용보수는 0.25%로 GLD 대비 저렴합니다. 마찬가지로 배당금은 없고, 가격은 GLD의 1/10입니다. SPDR Gold GLD, 포트폴리오 1은 금 ETF인 IAU, 포트폴리오 2는 미국 장기국채 ETF인 TLT, 포트폴리오 3은..
미국 주식을 한다면 간단히 성장주냐, 배당주냐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성장주의 주가 상승은 추후 시간이 지나 복리로 인해 큰 금액을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배당주의 실질적인 현금흐름이라는 부분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배당주를 원한다면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하기에 주식, ETF 상관없이 다 찾아볼 수 있는 곳 Dividend.com입니다. Dividend닷컴 홈페이지의 모습입니다. 단순히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사이트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밑에는 워렌 버핏과 요즘 떠들석한 원유 문제의 뉴스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중앙 상단에 보시면 검색창이 보입니다. 거기에 원하는 주식이나, ETF를 입력하면 됩니다. 나스닥 기술주 ETF인 QQQ를 검색해봤습니다. 검색 완료 후 보면 ETF 정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