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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나가기

2010년 첫 스마트폰을 접하게 됐는데 현재 애플과 양대산맥 OS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였습니다. 당시에는 윈도우처럼 사용할 수 있어 컴퓨터 대용으로 충분하다는 생각과 함께 리눅스 기반의 오픈형 OS의 특징인지, 호환성과 확장성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게 몇 년 쓰다보니 화면의 사이즈에서 오는 아쉬움과 타이핑을 치고 쓰고 싶다는 욕심이 하나 둘 늘어날 무렵, 우연히 컴퓨터로 안드로이드 구동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바로 찾았고 실행을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프로그램의 구동부터 앱 실행까지 모든 면에서 느렸고 버벅거리는 게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의 화면 사이즈도 커지고 태블릿도 쓰다보니 점차 기억 속으로 잊혀갔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필요해졌고 컴퓨터로 앱을..

휴대폰에 있는 앱은 컴퓨터의 프로그램보다 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더 자주 이용합니다. 예를 들면 휴대폰에서 '키네마스터'라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쓰지만 기존에 컴퓨터로 하려면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했습니다. 컴퓨터로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하려면 필요한 사양이 꽤 높습니다. 사양에 따라 작업 시간과 랜더링 하는 시간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반면에 앱인 '키네마스터'는 현재 갤럭시 노트9을 쓰고 있는데 사양이 모자라서 버벅거리거나 하는 점은 없습니다. 물론 동영상 편집을 하는데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차이가 나지만 간단한 동영상 편집으로는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작은 휴대폰의 화면 때문에 답답할 때가 꽤 있고, 키보드랑 마우스가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삼성 DeX를 통해 해결했습니..